2005년작 MBC 로맨스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줄거리 결말에 대한 포스팅이다. 촌스러운 삼순이라는 이름과 뚱뚱한 외모에 결혼도 못한 콤플렉스 덩어리 지만 파티시에라는 직업을 갖고 당당하게 자신의 일을 해나가는 30대 여성 김삼순에 대한 이야기이다. 내 이름은 김삼순은 방영 당시에 5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할 정도로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이다.
내 이름은 김삼순 기본정보
▶ 장르 : 로맨틱 코미디
▶ 방송시간 : 수, 목 / 오후 9시 55분 ~
▶ 방송기간 : 2005년 6월 1일 ~ 2005년 7월 21일
▶ 방송회차 : 16부작
▶ 출연진 : 김선아, 현빈, 정려원, 다니엘헤니 외
▶ 스트리밍 : 쿠팡플레이, 웨이브, 왓챠
줄거리 & 결말
크리스마스 이브 연인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 모자를 날에 삼순이는 바람피우는 남자 친구를 잡으러 간다. 모두가 행복해야 하는 날에 비참한 주인공이 된 삼순은 화장실에서 울기 시작한다. 하필 그곳은 남자 화장실이었고 그곳에서 진헌을 처음 만나게 된다. 첫 만남부터 강렬했던 두 사람은 진헌의 레스토랑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진헌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에 취직하게 된 삼순은 파티쉐로서 인정받기 위해 열심히 일한다. 그러다 돈 때문에 삼순은 진헌과 계약 연애를 하게 된다.
어느 날 진헌의 옛사랑이었던 희진이 찾아오게 되고 삼순과 계약연애지만 감정이 생겨나던 와중에 마음이 갈팡질팡하게 된다. 그런 진헌의 모습에 삼순은 섭섭함을 느끼게 된다.
미국으로 떠나는 희진을 배웅하기 위해서 진헌은 삼순에게 말하고 두 달이나 연락 두절이 된다. 하지만 모든 로맨스 드라마의 결말이 그렇듯 삼순과 진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사랑하게 되는 것으로 끝이 난다.
리뷰
드라마 내이름은 김삼순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나이는 서른이다. 드라마에서는 노처녀에 능력도 없는 파티시에로 나오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노처녀도 능력이 없는 것도 아닌 주인공이다. 삼순이는 해외 유학까지 다녀온 능력을 인정받는 파티시에이고 서른은 한창인 나이이다. 요즘 서른에 결혼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가.
볼 때마다 느끼지만 삼순이가 비빔밥에 소주 한잔 하는 장면은 어떤 먹방보다 입맛을 돋운다. 그만큼 김선아 배우가 김삼순 캐릭터를 잘 살렸고 그랬기 때문에 방영 당시 삼순이 신드롬을 일으켰다고 생각된다.
현빈이 맡았던 현진헌 역할은 현실에서 있을 수 없는 캐릭터이다. 철없는 재벌이 레스토랑을 맡으면서 직원을 무시하고 특히 삼순이에게 막대하는 모습을 보면 아무리 돈이 많아도 사랑할 수 없는 타입이다. 하지만 로맨스 드라마 그리고 그 시대 유치한 감성을 생각하고 내 이름을 김삼순을 본다면 귀엽게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마지막 회에서 옛 연인 희진을 배웅한다며 떠난 여행에서 두 달이나 연락 두절이 된 부분은 지금도 이해할 수 없는 설정이다.
남주인공인 진헌의 캐릭터는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고 재벌과의 로맨스, 옛사랑의 등장, 어머니의 반대 등 흔한 로맨스 드라마에서 등장하는 위기들이기 때문에 진부하게 느껴 질 수 있다. 그럼에도 김삼순이라는 캐릭터 하나가 매력적이기 때문에 내 이름은 김삼순 드라마가 특별해지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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