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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골레 파스타 하나 로맨스 드라마 ‘파스타’ 결말 리뷰 [이선균 공효진 이하늬 알렉스]

깜콩쓰s 2023. 10. 24.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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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골레 파스타 하나~ 하면 자동적으로 떠오르는 드라마 파스타 리뷰입니다. 파스타는 질투의 화신 기름진 멜로 등을 집필한 서숙향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레스토랑 라스페라를 배경으로 이태리파 요리사 출신인 셰프 현욱과 주방 보조이지만 요리를 사랑하고 자신의 요리로 손님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꿈인 유경의 파란만장한 러브 스토리이다.
내 주방에는 여자는 없다는 신념을 가진 현욱과 라스페라 주방에서 유일한 여자인 유경이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는 모습을 보면 나도 모르게 유경을 응원하게 된다. 
현욱과 유경이 일하는 라페스타의 촬영지는 서울 강남 신사동에 있는 레스토랑 보나세라이다. 냉장고를 부탁해 등 방송 출연으로 많이 알려진 요리사 샘킴의 레스토랑이다. 
 


 

파스타 기본정보

▶ 장르 : 로맨틱 코미디
▶ 방송시간 : 월, 화 / 오후 9시 55분 ~
▶ 방송기간 : 2010년 1월 4일 ~ 2010년 3월 9일
▶ 방송회차 : 20부작
▶ 출연자 : 공효진, 이선균, 이하늬, 알렉스 외
▶ 스트리밍 : 웨이브, 왓챠
 
 

드라마-파스타
드라마 파스타

 

줄거리 & 결말

마트에서 사은품으로 받은 금붕어를 들고 횡단보도를 건너다 사람과 부딪혀 금붕어를 떨어뜨리게 된다. 지나가던 현욱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난 유경은 일터인 라스페라로 현욱과 함께 가게 된다. 유경이 귀여웠던 현욱은 데이트를 신청하게 된다. 유경은 현욱이 라스페라에 새로 온 막내 직원으로 착각하게 된다. 하지만 알고보니 현욱은 셰프 또띠 자리를 새롭게 채울 라스페라 주방의 새로운 메인 셰프였다.
 
주방에서는 완벽주의자로 까칠하고 예민한 현욱은 라스페라 주방 직원들에게 막말을 쏟아낸다. 주방 직원들은 현욱에게 하나둘씩 불만이 생기게 된다. 살얼음판 속에서 얼음을 기름에 부어버리는 대형사고를 친 유경은 해고당하게 된다. 하지만 유경은 라스페라에서 요리를 하고 싶었기 때문에 계속해서 현욱에게 복직을 요구하고 유경의 열정에 현욱은 유경에게 주방 보조일을 다시 맡긴다.
 
현욱은 계속해서 주방에서 여자인 유경을 내보내고 싶어했고 손님이 배달주문한 파스타로 대결하여 패배를 하게 된 유경을 해고시킨다. 주방보조 자리가 공석인 라스페라는 블라인드 테스트로 면접을 보기로 한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유경은 면접에 참여하게 되고 그동안 수없이 연습한 알리오올리오를 만들게 된다.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합격한 유경은 다시 라스페라로 돌아오게 된다. 
 




한편 유경은 라스페라에서 자금 횡령으로 의심을 받게 된다. 유경의 잘못이 아님을 알게 된 현욱은 범인을 찾아내어 유경을 도와주게 된다. 
서툴지만 열심히 요리사로서 자질을 갖추려고 노력하는 유경에게 점점 사랑을 느끼고 유경 또한 까칠하지만 속은 따뜻한 사람인 현욱을 좋아게 된다. 둘은 결국 라스페라 주방 직원들 모르게 연애를 시작한다.
 
중간에 현욱이 라스페라를 떠나는 등 위기가 있었지만 다시 돌아오게 되면서 라스페라는 명성을 얻으면서 손님들로 붐비고 주방 직원들도 어느때보다 바쁘지만 일의 보람을 느끼며 행복한 요리를 한다. 한편 유경은 이태리 유학의 기회를 선뜻 잡지 못한다. 현욱이 자꾸 눈에 밟혀 유학과 사랑 사이에서 고민을 거듭한다.
그런 유경에게 현욱은 유학을 응원해주고 싶기도하고 옆에서 안 떠났으면 하기도 한다며 진지하게 마음을 얘기한다. 
고민 끝에 유경은 이태리 유학을 포기하고 처음 현욱과 만났던 횡당보도 가운데서 사랑을 확신하는 키스를 하며 드라마는 끝난다.
 
 

 

리뷰

자극적인 소재와 막장 스토리의 드라마가 아닌 담백하게 두 주인공의 순수한 사랑과 일의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드라마이다.
셰프가 요리사라는 설정이 현욱과 유경을 일적으로 부딪힐 수밖에 없는 포지션에 두었기 때문에 두 사람 사랑을 더욱 역동적이고 입체감 있게 표현이 된 것 같다. 
 
봉골레 파스타 하나~ 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드라마이다. 방영 당시 유경이 라스페라에 와서 직접 돈주고 사 먹었던 알리오올리오가 유명해지면서 매출이 늘었다고 한다. 오일 파스타는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지만 드라마를 볼 때마다 괜스레 한 번씩 먹고 싶을 정도로 공효진 배우가 맛있게 먹었던 게 기억이 난다.
 
공효진 배우는 사랑스런 여주인공 역할이 잘 어울리는 배우라고 생각된다. 파스타, 주군의 태양, 동백꽃 필 무렵 등 참여했던 많은 작품들의 캐릭터를 보면 답답하지만 당차고 사랑스러운 역할들을 맡았던 것 같다. 
이선균 배우는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는 다정하고 친절한 동네 아저씨 이미지였기 때문에 드라마 파스타에서 맡은 현욱 역할이 조금 파격적이게 느껴졌다. 주방에서는 카리스마 셰프로 소리를 계속 지르면서 유경에게도 초반엔 쌀쌀맞게 대하는 현욱의 캐릭터를 연기력으로 잘 살렸다고 생각된다.
 
현욱과 유경이 처음 만나고 마침내 사랑을 확인했던 횡단보도의 날씨처럼 요즘 쌀쌀해지고 있는 요즘 시기에 정주행 드라마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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